홈플러스, 고객 추천 기업 마트·슈퍼마켓 부문 1위..“리뉴얼·ESG경영 성과”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2.20 08:32 의견 0

홈플러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홈플러스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지수로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공격적인 리뉴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2월 식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한 미래형 마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을 세상에 내놨다. 여전히 ‘음식은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는 고객들의 인식에서 착안해 먹거리에 관한 모든 경험을 할 수 있는 식품 전문관을 기획했다.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점포 면적 절반 이상을 식품 매장으로 조성하고 신선식품, 즉석식품, 델리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2024년 12월 기준 33개 점포를 메가 푸드 마켓으로 전환했으며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별로는 최대 8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품 품목의 점포별 매출은 최대 95% 성장하는 등 먹거리 매출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2024년 11월 28일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를 강서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상품을 보고 사는 일반적인 구매 여정에서 벗어나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생동감을 극대화한 점포다. 특히, 프리미엄 참치회, 생선회, 초밥 등 식사류를 맛볼 수 있는 데다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도입한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는 큰 호평을 받았다.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ESG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0년 첫 시작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올해 22회를 맞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작년보다 60% 많은 1만6000여 명이 참석하고 총 440여 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상품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 기부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환경그림대회 수상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초청, ‘별 보러 갈래?’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직원과 회사가 기부금을 나눠 내는 매칭 그랜트 형식의 ‘타각 기부’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이 사원증을 단말기에 대면 기부가 가능하다. 작년 말 기준 총 2200여 명이 참여해 약 1400만원이 마련되었다. 올 상반기에는 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육용 노트북, 장학금을 지원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해 10여년간 총 61억원을의 후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6월에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6억원 상당의 의류·잡화 약 10만 점을 기부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를 통해 고객만족과 홈플러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K-마트 대표주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