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열리는 ‘JAZZ로 가을소풍’..이진아, 프렐류드, 업댓브라운 등 참여 확정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재즈와 함께하는 선선한 가을밤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9.19 14:47 의견 0
포스터. (자료=PRM 아이디어랩)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아츠온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혜화콜링”'이 오는 9월 프로그램으로 혜화역 일대에서 'JAZZ로 가을소풍'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개최하는 'JAZZ로 가을소풍'은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의 일환으로 재즈를 중심으로 문화 다양성의 상징인 대학로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대학로 문화의 확장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7년 재즈 클럽을 시작으로 라이브 재즈 공연의 선두를 지켜온 대학로의 기억을 되살리며 가을밤 재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메인 무대 'JAZZ로 가을소풍'은 이진아, 프렐류드, 업댓브라운(유닛_브라스데이) 등이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다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이진아는 한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다. 팝부터 알앤비, 힙합, 발라드 그리고 EDM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정교한 피아노와 치밀한 재즈 화성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프렐류드는 미국 버클리 음악 대학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돼 재즈 대중화의 상징으로 통하는 밴드이다. 밴드의 조화를 중시하며 깔끔한 합주를 통해 '프렐류드 스타일 재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대표 재즈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업댓브라운(유닛_브라스데이)은 KBS탑밴드 시즌 1 출신으로, 최고의 연주력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겸비한 브라스 세션들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보컬리스트들의 트렌디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브라스 팝 밴드이다.

작은 무대에서는 '재즈 피크닉'이라는 이름으로 연극 '남사친 여사친', 종로구 예술인과 함께하는 전통 무용과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혜화역 1번 출구 앞 작은 무대에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성황리에 진행됐던 문화지구 내 문화 예술인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아트마켓'이 이번 9월 프로그램에서도 개최된다. 아트마켓에서는 대학로에서 열리는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홍보가 준비돼 있으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해 시민들의 가을날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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