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활성화 위해”..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신진문인∙번역가에게 지원금 수여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8.26 13:1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은 자사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2024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의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신진문인과 번역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교보생명)

수여식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됐다.

대산창작기금은 역량 있는 신진 문인을 발굴해 창작의욕을 격려하고 한국문학의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사업은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문학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 세계 어권 번역가를 대상으로 하는 번역출판 지원 사업이다.

대산문화재단은 올해 지원대상자인 9명의 문인에게 증서와 함께 지원금 총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자인 6개 어권 16건의 번역가에게도 증서와 함께 총 2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번역과 활발한 창작활동에 힘입어 한국문학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 문학이 여러분의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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