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 공모..“9월 문안과 대상작 함께 게시”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7.18 14: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18일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과 함께 게시될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자료=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에서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나 3인 이하의 팀으로 응모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나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이 선정됐다. 고단한 현실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을 되돌아볼 여유를 갖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디자인 선정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다음달 14일 발표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은 지난 10년간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청춘과 소통하고 더욱 젊고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광화문글판에 청춘의 따뜻한 감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젊은 세대와 꾸준히 소통하고 교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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