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종신보험과 결합한 교육보장보험 출시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8.07 13:1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은 가족생활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보험은 지난 1960~1980년대 자녀 학비 부담을 덜어준 상품이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수요가 줄어 교보생명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한 다음 자녀의 교육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납입기간과 가입 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도 추가로 적립해 혜택을 키웠다.
조부모도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렸으며 납입기간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