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추진..슬로바키아 혁신클러스터와 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05 08:05 의견 0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나주에서 기재부와 KDI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일환으로 슬로바키아 혁신․에너지청 및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 IT 밸리 코시체와 네트워킹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나주에서 기재부와 KDI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일환으로 슬로바키아 혁신․에너지청 및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 IT 밸리 코시체와 네트워킹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은 기재부와 KDI가 2004년부터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경제협력 전략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문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슬로바키아 혁신·에너지청 Martin Svoboda 국장,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 Pavol Cacara 선임관리국장, IT 밸리 코시체 Miriama Hučková 이사, 안양호 수석고문을 비롯 슬로바키아 연수단과 KDI(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 등 21여 명이 참석했다.

슬로바키아 연수단은 한국전력공사,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나주분원과 데스틴파워(주) 등을 방문하며 나주 에너지밸리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국 클러스터 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후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에 방문, 전남TP와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 IT 밸리 코시체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각 분야별 정책 및 정보 공유 ▲기술교류 확대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기업 간 교류 및 비즈니스 지원 ▲에너지산업 관련 행사 참여 등이다.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는 2009년 3월 설립된 조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2차 전지, 반도체 개발 및 양산공정 등 관련된 물질의 전주기 관리하는 산·학·관이 포함된 단체이다.

또 IT 밸리 코시체는 2007년 3월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의 공동협의체로 설립됐으며 EU가 선정하는 클러스터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olden Labelling을 받은 클러스터 조직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나주에서 기재부와 KDI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일환으로 슬로바키아 혁신․에너지청 및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 IT 밸리 코시체와 네트워킹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 평가동 방문 단체기념촬영 (자료=전남테크노파크)

IT 밸리 코시체 Miriama Hučková 이사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업무적으로 유사한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시너지를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슬로바키아 플라스틱 클러스터 Pavol Cacara 선임관리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클러스터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슬로바키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전남 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위해 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써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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