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오 QLED·OLED TV 신제품 내놔..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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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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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TV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 & 디스커버 2024를 열었다.
2024년 네오 QLED 8K TV에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프로세서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췄다.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은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명암비 강화 프로와 AI 모션 강화 프로도 지원한다.
TV 사운드 기술에도 AI를 적용했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해 증폭시킨다.
이번에 네오 QLED 8K는 3개 시리즈(QND900·QND850·QND800)에 3개 사이즈(85·75·65)로 8개 모델을 출시한다.
네오 QLED는 6개 시리즈(QND95·QND90·QND87·QND85·QND83·QND80)에 7개 사이즈(98·85·75·65·55·50·43)로 27개 모델을 선보인다.
OLED TV도 한 단계 진화했다. 2024년형 삼성 OLED TV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돼 저해상도 영상을 4K급으로 볼 수 있다.
또 OLED HDR 프로 기능으로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OLED TV는 올해 총 3개 시리즈(SD95·SD90·SD85),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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