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푸드뱅크, 광동제약과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 진행

김선근 기자 승인 2023.11.21 10:20 의견 0
광동제약 박상영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재난지역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한 ‘헬스케어 푸드팩’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긴급 재난 발생 시 광동제약의 비타500 등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푸드뱅크는 결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식품폐기 및 식품손실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환경운동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예방과 동시에 그 피해에 따른 신속한 지원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유사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식품등제공사업(푸드뱅크)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물적 나눔 전달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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