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어제(18일)부터 지지자 연락망을 구축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2만명 넘는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2만6800분 정도 된다"고 참여 인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고 했다.

지난 주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하는 한 산악회 모임에 관광버스 920대 규모의 인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 이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두고 지지자 연락망을 구축하겠다며 인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그는 오늘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언주 전 의원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