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초아, 7년 만에 결혼설·임신설에 직접 입 열었다

정성연 기자 승인 2023.08.29 11:16 | 최종 수정 2023.08.29 11:20 의견 0
(사진=초아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정성연 기자] 그룹 AOA 출신 멤버 초아가 팀 탈퇴 7년 만에 결혼설과 임신설, 열애설 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초아는 28일 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초아는 팀 탈퇴를 둘러싼 사연해 대해 “우리팀이 7명이었다가 한 명씩 다 떠났다. 일단 제가 제일 먼저 떠났다”고 언급했다.

팀 활동할 때 힘든 일이 많았냐는 질문에 초아는 “아… 걸그룹 활동할 때 사실”이라고 말을 아끼는 듯 했다. 이에 탁재훈은 “각자 힘든 일이 있기 마련”이라며 수습했다.

팀 탈퇴 당시 있었던 결혼설에 대해서는 “결혼 안 했다. 사람들이 ‘왜 저렇게 잘 되고 있는데 갑자기 나가냐’라고 하면서 열애설이 났다. 그러다 ‘결혼했구나’라고 된 거다”라고 회상하며 “당시에 누구와 사귀지도 않았다. 아무튼 그런 게 있지 않냐. 썸만 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이 “손은 잡았냐”라고 묻자 “손은 잡았던 거 같다”라고 답변하며 웃었다.

(자료=탁재훈 유튜브 캡처)

팀 탈퇴 후 SNS 활동 등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초아는 올해 초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초아는 인테리어에 직접 나서며 고가의 소품들을 사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유튜부를 통해 이 같은 모습을 공개한 초아는 “이사 온 지도 1년 넘어서 오늘 아침에 청소를 한두 시간 정도 했다”며 “집을 깨끗이 해도 변화를 주고 싶더라. 소품 숍 가서 이런저런 걸 사고 식물들도 사보려고 한다”며 인테리어에 나서는 이유를 전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인테리어 소품샵에 방문한 초아는 “이번 달에 제가 카드 값을 역대급 많이 썼다. 오늘로 그 역대급 또 한 번 갱신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컬러풀한 캠핑 박스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콘센트와 조명에 관심을 보였다.

초아는 127만원 짜리 우산 꽂이에 당황하는가 하면 미키마우스 서랍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초아는 노란색과 초록색이 조화로운 컬러풀한 멀티탭을 구매한 초아는 식물 숍으로 향했다. 초아는 “제가 인테리어 좋아하는데 인테리어의 완성은 식물이지 않냐. 조금 큰 사이즈를 사고 싶다. 화장실에도 하나 두면 좋을 거 같아서 작은 식물 먼저 보고 큰 식물을 보겠다”며 “벤자민 버튼처럼 시간을 거꾸로 가고 싶다. 이거로 하겠다”고 말한 뒤 벤자민 화분을 선택했다.

(자료=초아 유튜브 캡처)


앞서 초아는 방송 등을 통해 활동 중단을 한 후 마음이 힘들 때 멘탈을 다잡았던 일화 등을 밝히기도 했다.

초아는 지난 2012년 AOA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전성기였던 2017년 불면증과 우울증을 이유로 돌연 그룹 탈퇴를 발표했다. 당시 초아는 결혼설, 임신설 등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2020년 8월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그는 현재 개인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