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카비'와 손잡고 장기 렌터카 서비스 선봬

한동선 기자 승인 2023.08.17 07:45 의견 0
(자료=이마트24)

[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이마트24가 장기 렌터카 서비스 상담 신청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이마트24는 국산·수입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 '카비(Carby)'와 손잡고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장기 렌터카 서비스는 고객이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간단히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렌털 서비스 업체 카비가 상품 관련 상담 및 결제 등을 해피콜로 진행한다.

국내 최저가 견적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안한 딜러사와의 매칭을 지원한다. 특가로 즉시 출고가 가능한 국산차와 수입차를 오늘의 추천 모델로 안내하며 8월 현재 기준으로 고객은 월 렌트료를 시중가 대비 최대 2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 차종에 하이패스 단말기·블랙박스·틴팅(선팅)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탁송비도 무상 지원하며 실시간 전국 물량 확인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GV80·그랜저·아이오닉 등의 국산차뿐만 아니라 BMW·벤츠·아우디 등의 수입차도 장기 렌트가 가능하다. 차량 구입에 비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보험료 및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이색적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 확대는 물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차별화된 가치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김상현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최근 차량 구입에 비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보험료 및 각종 세제 혜택 등의 장점으로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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