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명품 플랫폼 입지 다진다..온앤더럭셔리, '롯데탑스 기획전' 진행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3.28 08:31 의견 0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다음 달 2일까지 롯데탑스(TOPS) 입점을 기념해 ‘롯데탑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온이 롯데백화점과 만나 믿을 수 있는 명품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다음 달 2일까지 롯데탑스(TOPS) 입점을 기념해 ‘롯데탑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탑스는 롯데백화점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명품 편집 매장으로, 명품 의류부터 잡화, 패션, 리빙 상품까지 해외에서 직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온앤더럭셔리는 롯데탑스가 정식 입점하며 명품 전문관으로서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롯데탑스 기획전에서는 롯데탑스가 직수입한 생로랑,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페라가모 등 40여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최대 1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롯데탑스 입점을 포함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명품 시장 특성 상 가품 이슈가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고객이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온앤더럭셔리에서는 명품 전문 담당자가 진행하는 입점 심사를 통과한 셀러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더불어 롯데면세점이 수입한 명품과 명품MD가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매입한 상품 등 이미 검증을 거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명품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월(3월1일~26일)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경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은 상품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온앤더럭셔리도 믿을 수 있는 명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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