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 패륜정치·JM'S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릴레이 비난

김준혁 기자 승인 2023.03.12 15:11 | 최종 수정 2023.03.12 15:15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릴레이 맹비난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규탄하는 장외 집회에 참석해 정부를 비판한데 대해 "정치 이전에 먼저 인간이,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직격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어제 길거리로 나가 '대통령은 귀가 막힌 것 같다'며 '역사의 정의를 배신했다가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JM'S 민주당"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최근 사이비 종교 교주들의 실체를 폭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속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와 이 대표 이름의 영문 이니셜 'JM'이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한 촌평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박대출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말'로 정치생명을 연명할 단계는 지났다. 프레임 전환도 이제 구명줄이 아니다. 정치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SNS에서 "이 대표는 거울 속 자기 얼굴을 직시하며 대표직 사퇴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며 "이재명으로부터의 도망이 민주당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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