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기획 오프라인 브랜드 ‘플레르퍼피’, 애견카페에서 반려견 라운지로 새단장

김병욱 기자 승인 2022.11.21 12:59 의견 0
해신기획 김태규 대표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전문으로 하는 꽃집과 실내 반려견 놀이터인 ‘플레르퍼피’가 애견카페에서 반려견 라운지로 새단장했다.

플레르퍼피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광고 대행사 해신기획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21일 해신기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후 2018년 지역 소상공인 마케팅 고민 해결 모임인 가치전달 연구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9년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생존 마케팅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꽃집과 애견 공간을 결합한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 플레르퍼피를 론칭해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플레르퍼피는 꽃과 반려견이 있는 자연친화적인 애견카페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 직후부터 반려인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반려견과 같은 공간에서 식음료를 섭취하도록 판매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지자체의 권고를 받아들여 애견동반 카페를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라운지’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단장한 플레르퍼피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자유롭게 실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가져온 음료 및 디저트 취식이 가능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놀이 및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해신기획 김태규 대표는 “애견카페 상당수는 반려견을 위한 놀이 시설에 치중되거나 단순 애견동반카페로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에 집중된 것이 현실이다”며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의 힐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애견카페에서 반려견 라운지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르퍼피는 반려견의 입장료를 없애 비용 부담은 낮춘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1호점 운정점을 시작으로 2023년 오픈을 목표로 2호점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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