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 아름경관 조성사업 완료..총사업비 60억 투입 '제2차 대표관광지'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09 09:53 의견 0
시는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2년 벽골제 아름경관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벽골제를 비롯한 아리랑문학관에서 계절마다 차별화 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자료=김제시]

[한국정경신문(김제)=최창윤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0년부터 5개년간 총사업비 60억원(도비 53억원,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중이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조경식재 등 아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2024년까지 벽골제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보행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대표관광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2년 벽골제 아름경관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벽골제를 비롯한 아리랑문학관에서 계절마다 차별화 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 추진한 아름경관 조성사업은 도비 9.8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벽골제 단야루 주변 연못을 분수가 있는 현대식으로 재설치,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대 조성했다.

특히 김제를 발원지로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의 자료를 전시하는 아리랑문학관에는 초화류동산 조성과 함께 황토길 등을 마련해 역사적인 공간에 이색적인 볼거리가 추가, 관광객 유입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로 인해 벽골제가 많이 알려졌지만 축제 기간뿐만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벽골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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