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돌입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5.06 16:35 의견 0
7일부터 9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대다수의 사찰이 산림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찰 내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와 불특정 다중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구축해 대형화재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확립, 취약대상 화재예방 감시 체제 강화, 주요사찰 등 소방력 근접배치 및 화재예방 순찰 강화 등이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열리던 행사가 정상화 되면서, 사찰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위험성 또한 증가할 수 있다"며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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