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고 있다. [자료=창녕군]

[한국정경신문(창녕)=길종관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3일 홀몸 어르신 55가구에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안부를 묻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꽃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아들딸 같은 분들이 찾아와 예쁜 꽃을 달아주고 반갑게 안부를 물어주니 즐거워서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손장호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 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대원 면장은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지역사회 전체가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이 넘치는 고암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길종관 기자 jkj12000@naver.com 길종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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