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주목하는 OTT"..티빙 오리지널 '술도녀'·'괴이', 칸 국제 시리즈 입성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4.06 16:45 의견 0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5일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연배우 이선빈, 정은지가 '2022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티빙]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국내 OTT 서비스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프랑스 칸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았다.

티빙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티빙 관계자는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연 배우 이선빈, 정은지와 '괴이'의 장건재 감독, 주연 배우 곽동연이 현지시간 5일 칸 시리즈의 주요 행사인 인터뷰, 핑크카펫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며 "현지시간 6일 9시부터는 칸 시리즈 공식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첫 공개를 앞두고 국제 행사에 초청된 구교환, 신현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에 나타난 마을에서 괴이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담은 초자연 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미스테리를 앞세운 한국형 오컬트 장르 '괴이'는 현지시간 지난 5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특이한 소재와 CG, 미쟝센 등 연출기법, K콘텐츠 장르물의 높아진 위상 등을 소개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연배우 이선빈, 정은지 역시 전 세계 외신들이 모인 칸 시리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핑크카펫에서 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티빙 관계자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세 여자의 음주와 우정을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술꾼도시여자들'과 한국형 오컬트 시리즈 '괴이' 등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이어나갈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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