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써나갈 것으로 기대"..청와대, 2차 북미 정상회담 '환영'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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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16:41 | 최종 수정 2019.02.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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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자료=청와대)
[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 발을 뗀 바 있다"며 "이제 베트남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을 겨눴던 사이지만 이제 친구가 됐다"며 "북한과 미국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에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의회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진행하며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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