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원내 교섭단체 대표다.
11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 5층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가 42%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원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다.
이날 당대표 경선 결과 나경원 후보는 31%로 2위에 올랐다. 주호영 후보는 14%를 득표했다. 이어 조경태·홍문표 후보는 각각 6%, 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당선으로 이 후보는 김기현(62) 원내대표와 함께 내년 3월 정권교체를 목표로 대선 정국을 이끌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