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방미 출국..토요일 새벽 바이든 만난다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5.19 08:28 의견 0
문재인 대통령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백신 협력과 대북정책 공조 방안 등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 결과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하원 지도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미국 최초 흑인 추기경인 월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와도 각각 만남을 갖는다.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고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도 참석한다.

귀국길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들러 인근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저녁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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