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간담회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5.13 09:31 의견 0
지난 10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왼쪽서 세번째)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료=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영용)이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만났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장관실에서 권 장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사회복지직공무원의 권익향상 및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의 현안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직공무원 전문성 및 국민행복 증진 등을 제안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먼저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전문적 업무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사회복지직공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적 업무를 담당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외 중앙부처의 업무 또한 복지관련 내용이 포함되어있다는 이유로 복지부서(팀)에 업무를 분장하여 사회복지직과 기타 직렬간의 갈등은 물론 복지팀의 업무편중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업무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복지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기획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정책협의 정례화를 위한 MOU 체결을 요청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이날 면담에서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 공정한 인사와 처우 개선, 위기가구 긴급 복지지원제도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이에 대해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 및 처우개선 등으로 국민의 복지증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제도의 도입 및 발전에 있어 적극적으로 한국사회회복지행정연구회와 소통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용 회장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리고, 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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