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상품 ONLY 홈쇼핑도 나왔다..현대홈쇼핑, ‘에코샵’ 런칭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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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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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친환경 상품 전문 프로그램 '에코샵' 이미지. [자료=현대홈쇼핑]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에 발맞춘 친환경 상품 전문 홈쇼핑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 ‘에코샵’을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코샵은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농산물 또는 해외 친환경·비건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된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에코샵의 첫 상품은 친환경 고체 비누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올바른 샴푸바(고체 샴푸) 세트’다. 이날 밤 10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구밭은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 이브(EVE)를 통해 화장품 생산설비에 대한 비건 인증과 미국 농무부의 USDA 유기농 화장품 제조 인증을 받았다.
이날 선보이는 ‘동구밭 올바른 샴푸바 세트’는 샴푸바 6개와 트리트먼트바 2개 그리고 트레이 2개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7만6000원이다.
샴푸바는 하나당 성인 남성 기준 40회가량 사용 가능하다. 패키지에서도 별도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완충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 생산으로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TV홈쇼핑을 비롯해 T커머스인 현대홈쇼핑플러스샵과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등 에코샵 운영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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