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재발률이 높은 발 무좀을 잡기위해 동화약품이 나섰다.

동화약품은 10년 이상 장기 환자가 많은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 무좀은 증상에 따라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렵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과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각화형 그리고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 등으로 나뉜다. 보통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지간각화형 무좀이라고 한다.

지간각화형 무좀은 유병 기간도 길다. 지간각화형 환자 중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환자 비율은 73% 이상으로 10년 이상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의 주요 성분은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과 광범위한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및 가려움·통증을 예방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리도카인·염증 완화 효능을 지닌 에녹솔론 등이다. 두꺼워진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성분도 100mg 함유돼 약물 흡수에 도움을 준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20g으로 튜브형 용기에 담겨있다.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하루 1~2회 도포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재발이 잦고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환자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다”라며 “빠른 효과는 물론 다양한 증상을 함께 케어해 주는 바르지오 모두 크림이 무좀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성아 기자 bada62sa@gmail.com 김성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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