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양봉농가 돕기 나선다..사은품으로 쓸 영월농협 아카시아 꿀 17톤 매입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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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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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영월농협 아카시아 꿀을 17톤 매입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자료=현대홈쇼핑]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현대홈쇼핑이 영월지역 양봉농가 돕기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영월농협으로부터 아카시아 꿀 17톤을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달 말까지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현대홈쇼핑플러스샵) 구매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에 매입하기로 한 아카시아 꿀 17톤은 지난해 영월 농협 전체 꿀생산량의 25% 수준이다. 550g 상품 기준으로 3만5000여 개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냉해와 폭우로 꿀 생산량이 평년 대비 10% 수준으로 급감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까지 막혀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소식을 듣고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하기 위해 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현대홈쇼핑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 등에서 5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하고 총 구매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자연산 100% 아카시아 꿀(55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이달 말까지 구매한 내역을 합산해 다음달 27일 일괄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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