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 은퇴했던 쯔양, 눈물 대신 팩트체크 일침..멘탈 단단해졌나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0 09:09 의견 0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 이후 논란 대처 태도가 다소 달라졌다.

19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격논란에 관한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쯔양은 양이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떡볶이가 9천원으로 양에 비해 비싼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실제 중량을 비교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불거진 쯔양 정원분식 가격과 음식 양에 관한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인 셈이다.

쯔양은 타사 떡볶이 메뉴 4개를 직접 가져와 중량 비교에 나섰다. 그 결과 B사의 메뉴가 797g으로 중량 1위를 차지했으며 정원분식 부대떡볶이 메뉴의 경우 752g을 나타냈다. 제품군 비교 중 2위를 차지했다. 정원분식 짬뽕떡볶이 메뉴도 702g으로 4위를 기록 양이 결코 적지 않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쯔양은 전날 쏟아진 정원분식 가격 논란 기사들에 대해 '팩트 체크합시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일방적인 보도라는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뒷광고 논란에 눈물을 흘리며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한 쯔양이다. 쯔양은 은퇴 번복으로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았다는 조리돌림을 받아왔다.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 방송을 이어가던 쯔양의 멘탈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논란 해명 자리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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