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女직원에게 돈 빌린 후 연락 두절, 임창용 "3시간만 쓰고 갚겠다"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2.24 20:47 | 최종 수정 2020.12.24 20:58 의견 0
(사진=MBC 캡처)


임창용 전 프로야구 선수가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됐다며 MBC가 단독보도 했다.

24일 MBC는 지난 7월 임창용이 강남의 유흥업소 직원인 30대 여성 A씨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A씨는 임창용이 사업상 필요하다면서 3시간만 쓰고 갚겠다고 해 빌려줬다고 설명하며 이후 임창용은 1천만원을 건넸을 뿐이며 현재는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MBC는 임창용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해명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초 국세청은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천96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전 프로야구선수 임창용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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