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온라인 무대로 돌아와..베토벤 탄생 250주년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2.02 09:04 의견 0
(자료=과수원뮤지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지난 9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돌아온다. 그의 생일인 12월 17일과 21일에 온라인 유료공연을 진행하는 것.

베토벤을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화제가 되었던 ‘루드윅’은 2019년 K-뮤지컬 로드쇼 해외 쇼케이스 선정작으로 당시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제 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남기며 수준 높은 작품성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월광과 비창 소나타, 에그먼트 서곡, 운명 교향곡과 같은 베토벤의 명곡을 넘버로 녹여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유료 공연은 뮤지컬 ‘루드윅’을 통해서 뮤지컬 팬들과 연말을 함께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관람권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 1000명에게 2020년 공연의 프로그램북 무료 증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OST(4CD) 1000명 한정 구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루드윅 역의 김주호, 청년 역의 박준휘, 마리 역의 김소향, 발터 역의 백건우, 피아니스트 역에 이범재가 참여한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와 카카오TV(멜론티켓)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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