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오연서·김수로 순서였다? '돌아와요 아저씨' 배우 자존심 건드렸나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14 17:25 | 최종 수정 2020.10.15 09:45 의견 0
사진=김새론 SNS 캡처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김새론 하차 루머에 소환됐다.

14일 김새론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최근 KBS2 드라마 '디어 엠'에 하차한 것에 대해 의견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하차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으나 일부 매체는 보도자료 이름 순서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 이름 순서는 배우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한다. 배우에게 있어서 상당히 민감한 문제인 셈이다. 이 같은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 연기 경력이나 나이 등을 기준으로 삼아 순서대로 배치하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로 통하는 모양새다.

2016년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이름 순서 문제도 이에 재조명됐다.

당시 '돌아와요 아저씨'는 정지훈 다음으로 오연서와 김수로, 이민정 순으로 이름을 놓으려했으나 일부 연기자들이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포스터에는 연기자들의 얼굴 옆에 이름을 배치했다. 보도자료에는 가장 연장자인 박인환을 먼저 올리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