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아내 둔 홍원빈 나이 "한번도 책망 안 해 고맙다"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9.23 23:06 의견 0
출처=MBC 캡처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홍원빈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한 그의 올해 나이는 51세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홍원빈을 향해 “참가자 중 유일하게 50대다”라고 언급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홍원빈이란 이름은 내가 지어주었다. 당시 원빈 씨가 좋아서 원빈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무명 트로트가수 시절 아내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것.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돈 한 푼 벌어다 준 적이 없엇는데 아내는 이를 한 번도 책망한 적 없었다”며 “시어머니도 모시고 내 동생들도 장가가기 전까지 다 데리고 있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무용수였던 아내는 전도유망한 위치에 있었으나 둘째 출산 이후 자신이 누리던 것들을 모두 포기하고 남편인 나를 지원했다. 그 고마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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