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선우은숙·이영하, 이혼 후 쿨했던 스킨십…"女배우 제3자 문제"

김영훈 기자 승인 2020.09.23 16:53 의견 0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이혼 13년 만에 다시 합친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영하·선우은숙이 TV조선 새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한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의 신작으로 이혼한 부부가 이혼 전후 새로운 부부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 백년 가약을 맺었으나 이후 결혼 26년 만인 2007년 갈라섰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 “남편의 직장 동료이자 제 직장 동료 배우 때문이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영하와 친분이 있는 여배우의 불륜 사실을 두고 두 사람의 의견이 갈린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선우은숙은 남편과 자주 싸우게 됐고 비밀을 지키려는 문제의 여성 동료에게 이영하가 시달렸다고 한다. 이영하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 선우은숙이 별거를 제안 후 이혼으로까지 이어졌다.

다만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관계는 여느 부부 못지 않았다. 지난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도 나란히 출연한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선우은숙이 이영하 얼굴을 터치하며 이물질을 떼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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