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미투 운동',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될까?

차상미 기자 승인 2018.02.24 21:18 의견 0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게시판)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자 게시판에 성범죄 청산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성범죄를 언급하는 제보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예술 뒤에 숨은 적폐(성범죄)청산을 위해 그알이 나서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격적으로 연예계 미투 운동이 진행되면 어디까지 번질지 모른다" "미투 운동이 최근 국내 연예계를 휩쓸고 있다. 그알에서 다뤄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서지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성추행 고발이 대한민국 문화계, 연예계로 확산되고 있다.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연임한 이윤택 이윤택 연출가가 배우들의 폭로에 머리 숙여 사과했다.

'미투(MeToo)'는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배우 알리사 밀라노에 의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은 성범죄에 노출된 경험을 털어놓으며 경각심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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