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이경영, 차우차우 반려견 만나 심쿵한 이유는?
여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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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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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개밥주는 남자 시즌2'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영화 '신과함께'에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이경영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가 반려견을 키운 사연이 새삼 관심을 끈다.
이경영은 과거 방송된 채널A '개밥주는 남자 시즌2'에 출연했다. 당시 이경영은 "사무실에 환해도 뭔가 모르게 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영은 소속사 식구들에게 "우리 반려견을 키우자"라고 제안했다.
배우 고수희는 이경영과 함께 할 차우차우를 분양하러 직접 충주까지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고수희는 비주얼 폭발 차우차우 남매 활짝이, 피움이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고수희는 10kg가 넘는 차우차우 두 마리를 한 번에 안고 이경영의 집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차우차우를 본 이경영은 "심쿵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경영은 "심장 박동 소리가 빨라졌다. 그 다음 말을 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개들이 이경영의 무릎 위를 좋아했다. 이경영은 강형욱에 "개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있는건가"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냄새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개들은 내면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사람을 좋아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영은 어찌할줄 모르며 웃었다.
또 강형욱은 "예민한 차우차우는 저렇게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며 순한 차우차우 남매에 감탄했다.
한편 이경영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7개의 지옥 중 불의 지옥을 담당하는 '오관대왕' 역으로 출연했다. 카메오 출연인 만큼 영화 내 분량이 많지는 않다. 극중 불의 지옥에서 얼음에 사람을 얼리는 장면에서 잠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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