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김종구·황찬성·윤소호·김소향..뮤지컬 ‘스모크’ 연습실 스틸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4.19 11:38 의견 1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개막을 5일 앞둔 뮤지컬 ‘스모크’가 연습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19일 홍보사 ‘로네뜨’는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모크’의 연습실 사진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무대 위 못지않은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스모크’는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은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오감도’를 비롯해 한국 현대 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이상의 대표작을 무대 위에 담는다.

글을 쓰는 고통과 현실의 괴로움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세상을 떠나려는 남자 ‘초(超)’와 바다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해(海)’, 두 사람에게 납치당한 여자 ‘홍(紅)’의 이야기다. 세 사람의 이야기 속에 시대를 앞서가는 이상의 천재성이 드러난다. 식민지 조국에서 살아야만 했던 예술가의 현실과 날고 싶었던 열망과 희망도 만날 수 있다.

초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가 열연한다. 해 역에는 박한근, 윤소호, 강은일이 출연한다. 홍 역에는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캐스팅됐다.

‘스모크’는 오는 4월 24일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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