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삼성 갤럭시 VS 아프리카 프릭스 격돌 '기대감 UP'

김나영 기자 승인 2017.08.30 17:20 의견 0

(사진= OGN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롤드컵 선발전에 대한 게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6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삼성 갤럭시가 다시 한 번 롤드컵 무대로 향하기 위한 여정을 지금 시작한다.

롱주 게이밍과 SKT T1의 롤드컵 직행으로 인해 삼성 갤럭시는 남은 한 자리를 위해선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삼성 갤럭시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7 롤드컵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아프리카는 지난 MVP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삼성을 만나게 됐다.

객관적인 수치는 삼성 갤럭시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가장 최근 대회인 LCK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삼성 갤럭시가 1, 2라운드 모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2라운드는 두 세트 모두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여주며 가져온 승리였다. 2세트에선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진 폼으로 우려를 샀던 '크라운' 이민호가 카시오페아로 맹활약하며 시즌 2호 펜타 킬을 터트리기도했다.

하지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올시즌 2승 2패로 팽팽하다. 특히 탑라인의 마린 대 큐베, 바텀 라인의 크레이머&투신, 룰러&코어장전의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이 아프리카가 지난 경기 5세트에서 선보인 '정글 룰루'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할 지도 관심사다. 삼성과 아프리카의 승자는 내달 2일 KT 롤스터와 맞붙어 마지막 롤드컵 합류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롤드컵 선발전은 네이버스포츠, OGN, 아프리카TV, 롤e스포츠에서 중계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