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전국 장애학생들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다.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정현 학생이 우승했다.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범·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문화행사를 통해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가족 및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