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윤비 학폭저격에 영비 정색..재키와이 '바지벗은양홍원' 논란도 다시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07 12:12 | 최종 수정 2019.09.12 11:31 의견 0
'쇼미더머니' 캡처(왼쪽)와 래퍼 재키와이 (자료=Mnet·재키와이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래퍼 윤비와 영비의 디스전이 화제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래퍼 윤비와 영피, 재키와이 등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지난 6일 밤 방송한 '쇼미더머니8'에서 윤비와 영비가 디스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비와 영비는 피날레 무대에서 맞붙었다. 영비는 윤비를 향해 “이제 랩 접고 결혼준비나 해. 난 변했지. 이건 그냥 팩폭. 너희 다 재미없어”라는 디스를 시작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 무대에 나선 윤비는 선도부 복장을 통해 영비의 학교폭력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난 네가 괴롭히던 애가 아니야. 진짜 다쳐. 너의 과거, 이미 온 세상에 소문이 다 났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윤비의 폭풍 디스에 영비는 표정이 굳은 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영비가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래퍼 재키와이도 주목받고 있다. 영비는 랩 말미에 윤비를 향해 재키와이를 언급했다. 재키와이는 스윙스, 영비, 키드밀리 등이 있는 인디고뮤직 소속 래퍼다.

하지만 영비의 윤비 디스에 재키와이가 등장한 것과 달리 재조명되고 있는 건 재키와이의 영상 업로드 논란이다. 재키 와이는 지난해 연말 동료 래퍼의 다소 민망한 영상을 올렸다 이슈가 됐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래퍼 영비(양홍원)이었다. 영상에서 그는 바지를 발목까지 내린 채 춤을 추고 있었고 누군가 건넨 마이크를 다리 사이에 끼우는 행동을 연출해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영상은 급히 삭데됐지만 일명 ‘바지 벗은 양홍원’이란 제목으로 확산된 후였다. 이후 재키와이는 침묵을, 영비는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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