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소년법 폐지 청원 자연스러운 감정…필요하다면 폐지해야"

장영준 기자 승인 2017.09.13 16:35 의견 0

TV조선 '강적들' 녹화 현장 (사진=TV조선)


 

[한국정경신문=장영준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년법 폐지 청원은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필요하다면 개정을 해야한다"라고 소신발언을 했다.

경찰대 교수이자 프로파일러 출신인 표창원 의원은 최근 TV조선 '강적들' 녹화에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이 예외라고 보이지 않는다. 유사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 해왔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폭행 범죄가 잔혹해지는 원인으로 '가정'을 꼽으면서 "가정에서 제대로 된 보호 양육이 안 돼 분노 불만이 축적된 것이고, 두 번째는 학교의 실패다"라며 청소년 범죄를 막기 위해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소년법 개정에 대해서도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을 계속 보호 관찰하고, 지원하고, 교육하고, 연착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소년법 폐지 청원은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개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이야기는 13일 밤 11시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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