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와처] 류현진♥배지현, 열애 중…스포츠 스타 아나운서 커플 누가 있나?

장영준 기자 승인 2017.09.13 14:31 의견 0

열애 사실을 인정한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배지현 아나운서 SNS)


 

[한국정경신문=장영준 기자]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LA다저스의 류현진과 MBC스포츠플러스 배지현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13일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배지현과 류현진이 열애 중이다. 류현진의 이번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묵묵히 서로를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류현진과 배지현은 '야구'라는 공통 분모로 급속히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류현진 배지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먼저 결혼에 골인한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커플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김태균 김석류 부부.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적인 커플로는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과 김석류 전 아나운서를 꼽을 수 있다. 두 사람 역시 '야구'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야구 전문 여자 아나운서 1세대로 꼽히는 김석류는 KBS N 스포츠 재직 당시 김태균을 만나 2012년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슬하에 딸이 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와 이지윤 전 아나운서도 대표적인 야구 커플이다. 특히 이지윤은 결혼 후 한 방송에서 "박병호가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확신했다. 내가 도와주고 싶었다"며 "모두 의아해했지만 결혼은 제 인생의 가장 큰 만루홈런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사진=박지성 재단 SNS, 아인트호벤 공식 트위터)


 

이 밖에도 롯데 강민호가 기상캐스터 신소연 씨와 인연을 맺었고, SK 최정도 기상캐스터 출신 나윤희 씨와 결혼했다. 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과 2014년 결혼했고, 축구선수 김남일도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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