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원주시에서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원주시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15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에만 2명째다.
원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1974년생 남성으로 행구동 효성백년가약아파트에 거주중이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은 아닌 일반 지역사회 감염자로 확인됐다.
원주시는 15번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1차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28일 연세탑이비인후과과 다온약국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2일에도 연세탑이비인후과와 다온약국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15번 확진자의 거주지인 효성백년가약아파트에서는 이 확진자를 포함해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 아파트 관리소장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파트에는 신천지 신도인 3번 확진자가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생한 15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3번 확진자와 함께 입주자 대표 회의에 참석했다가 감연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