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희, 데뷔작이 박찬욱 영화? 결혼 후 은퇴 “현모양처가 꿈”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11 23:33 의견 0

배우 나현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현희 근황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9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한 배우 나현희는 이후 드라마 ‘영웅시대’, ‘물병자리’, ‘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했다.

사진자료=JTBC


그러나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사라졌던 그녀는 JTBC ‘슈가맨’을 통해 2016년 근황을 공개했다. 나현희는 은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여자로서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결혼해서 아이 아빠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래서 함께 갔다”라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나현희는 자신의 데뷔작이기도 한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대해 “작품 자체는 좋았는데 내가 연기를 참 못했다. 발연기를 했다”라며 “당시 더빙을 해서 너무 아쉬웠다”라고 회상했다.

나현희는 배우 활동 외에도 다수의 앨범을 내고, 뮤지컬에 소질을 보여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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