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냉면·막국수 인기 폭발.. 롯데백화점 식당가, 전년 대비 20% 신장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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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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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 봉피양 (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체 식당가의 5월 한 달 방문객 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삼계탕'의 매출 신장 폭이 가장 크며 '냉면'과 '막국수'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여름철 별미를 백화점 식당가에서 맛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상품 개발파트에서는 맛집 발굴과 빠른 유치를 위해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식당가의 경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7년 12월 잠실점 '푸드 애비뉴'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 강남점 '푸드 라운지' 등 주요 점포 내 식당가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해 맛집 유치와 함께 집객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에는 인천터미널점 내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화요리 맛집 '공화춘', 송리단길 인기 맛집 '단디', 홍대 퓨전 일식 덮밥 맛집 '만뽀', 30년 전통 대만 카레 전문점 '카렌', 의정부 부대찌개 전문점 '오멤식당' 등을 대거 유치했다.
올 하반기에는 본점에 프랑스 전통 디저트 까눌레를 판매하는 '익선동 세느장', 대왕 연어 초밥 맛집 '대만삼미식당', 트러플 디저트 전문점 '트러플 기사단' 등의 유명 맛집을 추가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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