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살인자의 기억법', 150만 돌파..8일 연속 정상 수성

장영준 기자 승인 2017.09.14 09:27 의견 0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사진=㈜쇼박스)


 

[한국정경신문=장영준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8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3일 하루 전국 1011개 스크린에서 9만 14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 8841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20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신작들의 개봉이 예고돼 있다는 점이 관건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야 개봉을 진행한 '베이비 드라이버'가 차지했다. 14일 정식 개봉하는 '베이비 드라이버'는 이날 전국 668개 스크린에서 3만 6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것'(2만 7648명)이 3위에, '킬러의 보디가드'(2만 6383명)가 4위에, '택시운전사'(1만 2475명)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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