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지난 14일 국립순천대학교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서‘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허순구 조합장, 이병운 총장 (자료=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지난 14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서‘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라남도도지사,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들과 임경호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국립공주대 총장), 송하철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국립목포대 총장), 박상철 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장(호남대 총장) 등 교육, 언론, 산업계 관계자, 동문과 교직원 등 10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순천대학교는 매년 개교 기념식에서 사회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동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허순구 조합장은 광양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농협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순구 조합장은 2019년 광양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해 6년 만에 광양농협의 사업규모와 경영실적을 2배 이상 급성장시키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5년 연속 농·축협종합업적 평가 전국 1위 수상과 농협중앙회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허 조합장은 2022년에도 농촌발전,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모교로부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조합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순구 조합장은 순천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순천대학교 농화학과,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광양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