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6일 일요일까지 한우 등심, 자포니카 장어, 송어 무침회 등 단백질 가득한 보양 음식과 오렌지, 망고 등 당도 높은 과일을 할인하는 끝장가격 행사를 진행한다.(자료=이마트)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이마트가 이번 주말 3일 간 봄 맞이 입맛을 돋울 다양한 먹거리를 특가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6일 일요일까지 한우 등심, 자포니카 장어, 송어 무침회 등 단백질 가득한 보양 음식과 오렌지, 망고 등 당도 높은 과일을 할인하는 끝장가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우 등심/채끝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해 한우 등심 1등급(100g/냉장)을 6948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냉장 돈 앞다리/뒷다리/갈비(100g)는 기존 대비 최대 50% 할인해 각 790원이라는 파격가에 준비했다.
수산물 코너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장어와 송어회가 저렴하다. 국산 자포니카 어종인 온가족 손질 민물장어(700g/박스)은 2만5000원 할인한 3만4800원이다. 손질 바다장어(700g)와 국산 양념 바다장어(500g)는 50% 할인된 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상품 송어 무침회는 5000원 할인한 1만6980원이다. 산지에서 먹는 방식 그대로 송어회(200g)에 동봉됐다.
송어는 지하수와 같은 깨끗한 물에서 길러내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내륙양식 민물고기 연어과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소규모 양식장이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는 탓에 물류 효율이 낮아 그간 산지 인근 식당이 아닌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이마트는 충남 보령에 송어 축양 및 가공 거점을 만들고, 우수한 가공장에서 생산한 필렛(손질 횟감)을 공급하는 새로운 물류 루트를 구축했다.
오렌지와 망고는 고객이 직접 골라 가져갈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를 각각 진행하며 기존 대비 오렌지는 25%, 망고는 최대 34% 저렴하다. 오렌지(특대 8개/특 10개)는 8800원, 망고(특대 3개/특 4개/대 5개)는 9900원이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브랜드 빅매치 행사를 진행한다. 냉동치킨, 비빔면, 위스키, 화장지 등 총 30여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며 각 카테고리 별로 2개의 대표 상품들이 할인 경쟁을 벌인다.
미국 버번 위스키와 스코틀랜드 스카치 위스키의 경쟁이 대표적이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일드터키 8년(700ml)는 각 3만7900원/4만5900원이며 ‘발베니 12년/맥켈란 더블캐스크 12년(700ml)’은 각 9만4800원이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꾸준해 축수산물을 필두로 한 주말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 맞이 입맛을 돋울 상품과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할인 등 풍성한 행사가 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