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먼키와 협약..테이블오더·미니 키오스크 등 차세대 매장 디바이스 공동개발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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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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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교촌치킨과 먼키가 손잡고 차세대 매장 디바이스 공동개발에 나선다.
먼키는 14일 교촌에프앤비와 테이블오더·미니 키오스크 등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이다. 먼키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에 공급해 차세대 매장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먼키가 선보인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공사가 필요 없는 무선 솔루션은 매장 운영자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빠르고 매끄러운 주문·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3중 안전센서를 탑재한 무선 기술력은 합선 화재·배터리 폭발 위험을 원천 차단해 안전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먼키만의 독보적 강점이다. 타사 대비 3배 긴 사용시간의 수퍼배터리와 3개 배터리가 동시 충전되는 수퍼충전기로 충전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먼키의 개발팀은 국내 IT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마련한 최고의 기업에서 활약한 글로벌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 아이리버 CEO이자 옥션의 플랫폼 설계자였던 김혁균 대표와 함께 아이리버 미키 MP3 개발의 주역인 황덕수 전 아이리버 CTO를 비롯한 핵심 개발진이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옥션에서 개발 총괄로 수조 원의 거래를 무장애로 처리한 경험을 가진 임상석 CTO 등 소프트웨어 개발진이 참여해 5년간의 연구와 2년의 집중 개발, 2만번의 정밀 튜닝을 통해 세계 최초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기술과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이 디바이스는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사는 외식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번 협력의 성공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이번 교촌과의 협력은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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