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매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딸기시루' 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성심당 앞에는 케익을 사려는 줄이 지하상가까지 이어졌다. 일부 고객은 SNS에 3시간을 기다려 구매에 성공했다는 후기를 올렸다.

특히 딸기를 3∼4단으로 쌓아 올린 '딸기시루'가 인기를 끌었다. '딸기시루' 케이크는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성심당은 더 많은 사람이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딸기시루 구매 개수를 1개로 제한하고 있다.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지난해 매출 1243억원을 기록하며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국내 제과점 중 유일하게 10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