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B2C 사업 강화한다..그리팅 광고 이어 홈쇼핑까지 확장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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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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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연예인 김태리를 앞세워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광고를 선보인데 이어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며 B2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월 현대홈쇼핑에서 그리팅 시범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목표 매출을 60% 가량 초과해 매진 기록을 세우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4일부터 배우 김태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 B2C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다. 단백질·저당·저칼로리 등 여러 건강 관리 목적별 ‘건강식단’과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식단’ 등 다양한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 또한 국내 최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 식단을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사’를 주제로 구성된 그리팅 인기 케어푸드 식단 15종(저칼로리 4종, 저당 3종, 고단백 3종, 영양솥밥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섭취량을 줄였으며, 영양솥밥의 경우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식재료를 적극 사용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시범 방송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어린 자녀를 둔 405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았다”며 “이를 반영해 이번 방송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영양솥밥과 청양두유크림 리조토 등 자녀들의 영양 보충과 입맛을 두루 고려한 케어푸드 제품을 구성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10개팩(6만 2900원), 20개팩(12만 5800원) 2종 중 선택 가능하다. 20개팩 구매 시 제품을 10개씩 두 번에 나눠 고객에게 배송해준다. 제품을 대용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홈쇼핑의 장점을 살리면서 약 한 달 간 고객이 제품을 소진하는 시간과 제품 신선도를 고려해 배송 서비스를 차별화한 것이다.
홈쇼핑 생방송 중 구매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20개팩을 자동주문 방식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6천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도 구매 금액의 10% 적립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오프라인 매장 ‘그리팅 스토어’ 2호점을 연 데 이어 이번 홈쇼핑 방송 론칭 등 더 많은 고객들에게 그리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케어푸드 리딩 기업으로서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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