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없는 거북선축제 만든다' 여수시, 해양공원·낭만포차 일원서 물가안정 캠페인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05 08:47 의견 0
여수시가 바가지요금 없는 거북선축제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은 해양공원과 낭만포차 일원에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자료=여수시)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시가 바가지요금 없는 거북선축제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은 해양공원과 낭만포차 일원에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관광객이 주로 찾는 상권을 중심으로 해양공원 주변 식당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등 상거래 질서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또 ‘르네상스 다함께 친절실천 시민운동’과 연계해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이미지 구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호소했다.

여수시는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거북선축제를 대비해 ▲물가안정 점검반 편성 ▲행사장 물가관리 부스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을 집중 추진하며 축제기간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상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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