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세풍간척지서 첫 모내기 실시..추석전 '친환경·고품질' 햅쌀 출시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8 07:37 | 최종 수정 2024.04.28 08:06 의견 0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수도작 계약재배단지를 찾아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세풍간척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과 기념촬영 모습 (자료=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수도작 계약재배단지를 찾아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세풍간척지에서 실시했다.

28일 광양농협에 따르면 올해 세풍 간척지 일대에 친환경(유기농)벼 31ha와 고품질벼 21ha, 찰벼, 보리 11ha를 포함한 약63ha 규모를 계약재배 단지로 조성하고 고품질의 광양쌀 생산을 위한 생산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첫 모내기 현장에서 허순구 조합장이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첫 모를 심고 농업인을 격려하는 등 풍년을 기원했다.

올해도 광양농협에서는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 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전필지를 대상으로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했다.

또 광양농협에서는 일반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유기농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EM퇴비,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력 중경제초기, 논두렁 제초기 무상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벼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 수도작 농가지원을 전폭적으로 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없이 모든 농가가 풍년 결실이 되길 기원하고 쌀값도 안정되길 바란다”며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수도작 계약재배단지를 찾아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세풍간척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첫 모내기 현장에서 허순구 조합장이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첫 모를 심고 농업인을 격려하는 등 풍년을 기원했다. (자료=광양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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